재난·안전법 그동안 관심도 없더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각종 재난 법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 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의 요구다. 하지만 국민들의 눈총에 몸이 바짝 단 여야는 아직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그대로 둔 채 추가적인 법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민감한 국민 여론을 의식한 여야 의원들이 일단 내고보자는 식의 법안발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