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황금알]전필립 회장은···복합리조트 제국 꿈꾸는 은둔형 경영자
“2020년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리조트(IR, Integrated Resort) 기업이 되겠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비전이자 전필립 회장<사진>의 당찬 포부다. 전 회장은 카지노 업계의 대부 고(故) 전락원 전 회장의 장남으로 2005년 11월 회장 자리에 올랐다. 전 회장은 1993년 입사 이후 꾸준한 경영 수업과 지분 확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전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중앙대 경영학과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그는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전무로 일을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