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자사주 매입·점포 매각 ‘이마트 위기’ 정면돌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사주 매입과 점포 매각 카드를 꺼내들고 ‘이마트 위기설’을 정면 돌파한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자산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이마트가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으나 하반기 본업 회복을 위한 전략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9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23%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기준 94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