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10~14일 ‘부분파업’···“주총 무효”
현대중공업 노조가 10일부터 14일까지 1일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 4일, 5일, 7일에 이어 네 번째 파업이다. 노조 측은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를 변경해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분할안을 통과시킨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부분파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또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함께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무효 소송인단 구성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오는 14일까지 우선 소송에 참여할 주주들을 모집한 후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노조 측이 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