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4.0|현대중공업]지주사 전환 일단락···안정적 경영승계만 남아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의 인적분할을 거쳐 지난 2016년 말부터 진행해 온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기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는 삼호중공업 분할(투자·사업부문) 후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과의 흡수합병으로 해소했다. 그 과정에서 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3.9%)은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구 현대로보틱스)가 매입해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