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교전 탓에 작년 민간인 사상자 1만명 넘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등으로 숨지거나 다친 민간인이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유엔이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아프간지원단은 18일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전 등으로 숨지거나 다친 인원은 총 1만548만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3699명, 부상자는 684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가 714명 숨지고 1760명이 다쳐 전년보다 40% 늘어났으며 여성 사상자도 사망 298명, 부상 611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