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소난골 드릴십’ 1척 인도···‘4천6백억’ 확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사가 발주한 드릴십 2척 중 1척에 대한 인도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드릴십 1척을 인도하면서 약 46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확보하게 되어,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대규모 유동성도 확보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소난골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선주측이 인도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