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삼남 운선씨 연초부터 HDC 매집···승계도 본격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인 정운선씨가 연초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정 회장이 HDC 주가가 바닥으로 추락하자 그룹 지배력 강화를 비롯해 승계 밑그림 그리기 작업 등 다중포석으로 매수하고있다는 관측이다. HDC는 정몽규 회장의 자녀 정운선 씨가 보통주 1만1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운선 씨가 보유한 HDC 주식은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