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IPO '삼수' HD현대오일뱅크, 올해 '사수 도전' 어렵다
HD현대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실적 순풍을 타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 홀로 부진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때 그룹의 '캐시카우'로 불릴 만큼 그룹 실적 향상을 견인했지만, 최근 실적 하락과 함께 재무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세 차례 도전했던 기업공개(IPO) 추진 역시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 7조1247억원,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