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부회장 ‘외국인 교체’ 카드 통했다···인사 혁신카드 적중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북미 시장 반등을 위해 ‘라이벌’ 닛산자동차에서 영입했던 외국인 사장 교체 카드가 적중하고 있다. 현대차 북미권역 총괄 사장이자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호세 무뇨스 사장이 4월 말 합류한 이후 미 시장 판매량은 3개월 만에 성과가 나오고 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법인 딜러 및 판매망을 총괄해온 지난 5월부터 미 판매량 증가 폭은 이전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