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표된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올해 수주 ‘올인’
올초 단독대표체제로 나선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재무통’으로 불리는 조 부회장이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해외 손실 사업을 털어내고 최근 1~2년새 흑자 전환과 실적 향상 등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연초부터 ‘흑자구조 견고화’라는 핵심 경영 기치를 높이 들었으나 현재 ‘수익성 제고’와 ‘수주고 확보’사이의 딜레마에 빠져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2014년 영업적자의 늪에 빠졌던 SK건설은 2015년부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