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삼성重, 러시아로부터 선박 17척 계약 해지 통보 받아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로부터 지난 2019∼2020년 수주한 선박 17척에 대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해당 사안을 제소할 방침이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날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수주한 선박 17척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고 공시했다. 선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과 북해용 셔틀탱커 7척이다. 앞서 양사는 대규모 LNG 사업인 'ARC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