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재용 재판' 삼성합병 공방···승계작업 vs 오히려 이익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행위·시세조종) 등 1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번 재판에선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적법성 공방이 이어졌다. 검찰은 삼성이 이 회장의 승계 문제를 해소하고자 합병을 불법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28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이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