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누진제 논란 속 분주한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혼란에 빠져 있다. 누진제 때문이다. 국민들이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불만을 분출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입장이 뒤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혼란을 자초했다. 산업부는 이번 주에만 하나의 사안을 두고 세종청사에서 3번의 브리핑을 열었다. 이례적이다. 9일, 11일, 12일 연속으로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 우태희 2차관, 김용래 에너지산업정책관이 기자실을 찾았다. 이들 모두는 같은 주제를 두고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