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가시화···노선은 ‘진보적 자유주의’
독자세력화를 계획하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행보가 차분한 듯 신속하다. 신당의 노선과 창당을 위한 전초기지는 이미 마련됐고, 인재를 영입하고 세를 불리는 일이 남았다.안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향후 행보와 신당의 정체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지난해 대선에서부터 안 의원을 도왔던 500여 명의 인사들이 이날 심포지엄에 참여하며 세를 과시한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