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2억원대 뒷돈’ 검찰 수사관, 징역 7년 확정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사건 관련 청탁과 함께 2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찰 수사관이 징역 7년형과 2억원대 벌금과 추징금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전직 수사관 김모(4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 및 벌금 2억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판결은 정당하고, 뇌물죄에 있어 직무 관련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