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의 세계①]명품과 함께 성장하는 '짝퉁 시장'···플랫폼사 불신 현실화
#. 새벽부터 샤넬백을 사기 위한 고객들로 백화점 입구가 북적하다.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기 위한 일명 '오픈런' 고객들은 대기표를 받기 위해 오늘도 달린다. 명품백이 '재테크'가 된지는 오래. 샤테크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해가 바뀌기도 전에 두어세번씩 오르는 가격에 '지금 사는 게 가장 싸다'라는 말이 정답이다. #. 명품을 사기 위해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으로 눈을 돌리는 구매자들도 늘고 있다. 어마어마한 고가의 명품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