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靑 참모진 다주택자 ‘제로’···“취지만 좋았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진 주택 처분 권고 시일이 끝났다. 마지막으로 여현호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결국 보따리를 싸면서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는 다주택자가 한 명도 없는 참모진 꾸리기에 성공했다. 반응은 시큰둥하다. 부동산 빈부격차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청와대의 다주택자 걸러내기는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직보다 집’을 선택한 일부 참모진의 행태에 정부가 펴왔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