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안방 점령한 위기의 셰프들
190cm가 훌쩍 넘는 키에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 달콤한 말. 연예인이 아니다, 요리를 만드는 셰프 말이다. 오늘날 TV는 맛있어 졌다. 요리하는 방송을 지칭하는 쿡방(Cooking+방송)도 진화했다. 연세가 지긋한 중년 여성이 나긋나긋 요리를 설명하고, 오랜 주부 내공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설명하는 방송. 과거의 쿡방은 그랬다. 2015년 현재는 다르다. TV에서 요리를 선보이는 주체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었고, 연령대 역시 5,60대 중장년층에서 3,40대로 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