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취임식 오후에 ‘업무배제’···정재훈 사장의 파격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신임사장의 처·실장급 고위급 간부에 대한 인사로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오전에 취임식을 갖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인사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 1~2주간의 업무파악과 간부 면담이 진행된 후 인사가 있기 마련인데 마치 준비된 듯한 인상을 풍겼다는 점에서 말들이 많다. 정재훈 한수원 신임 사장은 지난 5일 취임과 동시에 처·실장급인 1급 고위직 간부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