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난다”···최장수 CEO 내려놓은 김해준 대표
증권업계 ‘최장수 CEO’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12년 만에 경영 최일선에서 물러난다. 김해준 대표는 지난 2008년 6월 교보증권 대표이사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무려 12년 연속 흑자를 내며 CEO 자리를 지켰다. 증권가 CEO가 실적 부진으로 중도 퇴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12년간 CEO 자리를 지켰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교보증권은 지난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해준·박봉권 각자 대표에서 박봉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