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지구대 정덕용 경위, 응급조치로 어린이 구해
영양제가 목에 걸려 응급상황에 놓인 네 살배기 남자 아이가 대구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29일 오후 4시 42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엄마와 놀던 황모(4)군의 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지고 호흡이 불안해졌다. 이웃 아주머니가 준 영양제가 목에 걸린 것이다. 이를 본 황군의 어머니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때마침 연말연시 범죄 예방활동 중이던 순찰차가 이를 발견했다. 인근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가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