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대폭 인하···카드사 ‘멘붕’
내년 1월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최대 0.7%포인트까지 큰 폭으로 내린다. 최근 몇 년간 기준금리 인하로 카드사들은 조달비용이 감소한데다, 업황 회복으로 실적이 늘어 수수료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카드사들은 예상보다 큰 폭의 수수료율 인하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연간 6700억원의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데, 당장 이를 대체할 뚜렷한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수수료 인하 카드사 순익 20% 증발 =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