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정상화 ‘불씨’ 살릴까···우리은행 ‘결정’에 달렸다
케이뱅크가 유상증자 일정을 한 달 가량 뒤로 미뤘다. 주요 주주사가 주금 납입 일정까지 이사회 절차를 완료하기 어렵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2대주주인 우리은행의 결정이 케이뱅크 경영 정상화 행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이었던 주금 납입일을 7월 28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주주사별로 출자를 앞두고 이사회 등 실무적인 절차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