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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 사이"···'코코본드' 늘리는 금융지주들
주요 금융지주들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를 잇따라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환율 상승 등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급격히 늘면서 자본비율 하방 압력이 커진 결과다. 금융지주들은 대규모 코코본드 발행으로 안정적인 자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에선 고금리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오는 22일 4050억원 규모의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