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크로캅 “어깨 부상 치료차 혈장 주사 사용”
UFC 서울 대회를 앞두고 금지약품 양성 가능성이 제기돼 경기가 취소된 크로아티아 출신 격투선수 크로캅(미르코 필리포비치)이 어깨 부상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크로캅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어깨 통증이 시작된 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성장호르몬이 포함된 혈장 주사를 맞았다”며 금지약품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이어 “성장호르몬이 금지 약품이라는 건 이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