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증여해서라도 보유”···매물 안 쏟아지는 압구정
“재건축되면 아파트 값이 얼만데요. 세금이 무섭다고 그렇게 쉽사리 팔겠어요? 자식들에게 증여해서라도 보유하려고 하죠.” <압구정 일대에서 영업하는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보유세 산정 기준일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오는 6월 전에 서둘러 처분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서울 아파트 매물들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막상 세금이 늘어나는 6월이 다가오면서 집주인들이 ‘버티기’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