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베스트먼트의 힘···대우건설 비핵심자산 매각 속도 붙었다
국내외 호텔 골프장 리조트 등 대우건설 비핵심 자산 매각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7월 최대주주가 KDB산업은행에서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대현)로 변경되면서다. KDB인베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사회 등 외풍을 막고 시장 중심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자 산업은행이 만든 자회사다. 출범 직후 대우건설 밸류업을 통한 매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읽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