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손해 본 연기금···기계적 리밸런싱에 개미들만 '피눈물'
연일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연기금이 '6만전자'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기금이 기계적인 리밸런싱으로 우량주의 발목을 잡고 국민 재산에도 손실을 끼쳤다는 게 개인투자자들의 주장이다. 일각에선 신규 상장종목의 코스피200 편입 방식을 개선해 패시브 자금의 수급왜곡 현상을 막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국민연금기금)는 올해 1분기 총 928조7000억원의 적립금을 쌓았지만 수익률은 -2.6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