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열대성 폭풍 ‘파북’에 비상···코사무이 고립
태국의 유명 관광지가 모여있는 남부를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강타하면서 관광객 3만여명이 고립됐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전날 낮 태국 남부 나콘 시 팀마랏주(州)에 상륙한 파북은 최대 풍속이 시속 75㎞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폭우, 해일을 동반했다. 이에 공항 3곳이 폐쇄되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지 코사무이와 코팡안, 코타오 섬을 찾은 관광객 3만명의 발이 묶였다. 코사무이 지역 관계자는 고립된 관광객 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