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소주사업 쓴맛 본 이마트, 제주소주 흥행 참패···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들여 인수한 소주 사업이 결국 시장 안착에 실패하고 철수 수순을 밟는다. 애주가로 유명한 정 부회장은 와인과 수입맥주 등을 판매하는 ‘와인앤모어’에 서 나아가 ‘종합주류기업’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었다. 소주 사업에 눈을 돌린 그는 5년 전 제주소주를 19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제주소주 인수 후 신세계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리뉴얼해 ‘푸른밤’이라는 브랜드로 재탄생, 신세계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