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MBC FM4U <푸른 밤>이 샤이니의 종현과 함께한다.
하차의사를 밝힌 <푸른 밤>의 DJ 정엽의 후임으로 샤이니의 종현이 발탁됐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종현이 음악활동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평소 눈여겨 보아왔으며 뮤지션으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에 정통 음악프로그램인 ‘푸른 밤’의 전통을 잘 이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 10월 24일 첫방송을 시작한 <푸른 밤>은 그 동안 성시경을 필두로, 알렉스, 정엽 등이 DJ로 거쳐 간 MBC의 간판 음악프로그램이다.
한편 현재 <푸른 밤>의 DJ인 정엽은 새 앨범 작업과 장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하차의사를 MBC 라디오국에 전했다. 2010년 10월 18일에 <푸른 밤>의 DJ로 첫 방송을 시작한 정엽은, 지난 3년 3개월간 심야 청취자들의 '배려 깊은 오빠, 형'으로 사랑받아 왔다.
아기자기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해줄 <푸른 밤, 종현입니다>는 2월 3일 자정, 청취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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