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의 건썰]HUG 엉터리 분양가 산정···피해는 수요자 몫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애매모호한 분양가 산정 기준에 수요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내부 기준대로만 분양가를 산정하다보니 재건축·재개발 조합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분양 일정이 미뤄져 수요자들이 정신적·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와 조합의 분양가 조율로 분양일정이 미뤄진 아파트 단지가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선 강남구 삼성동 19-1, 4일대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2차 재건축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