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죄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눈물로 선처 호소
국정 농단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씨(39)가 항소심 결심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 심리로 11일 진행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57)과 장씨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 대한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했다. 이날 장시호의 변호인은 "용기를 내서 진실을 고백한 대가로 선처를 구했으나 받지 못했다"며 "세상을 원망하고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