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공공기관 합동채용 확대···‘응시 기회 박탈’ 논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들이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유사 그룹별로 묶어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중복 응시로 인해 상위 계층을 제외한 대다수 취업자들은 기회가 줄어들고, 공공기관이 치러야하는 비용도 크다는 정부의 판단에서다. 하지만 개별 수험생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응시 기회 자체가 줄어드는 셈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46개 공공기관을 7개 분야 15개 그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