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요 사업장 겹치며 중림동 입찰 손 떼23일 입찰 마감, 시공사 경쟁 구도 무산 수순3.3㎡당 887만원··· 계획된 791가구 대단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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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마감 23일 오후 2시
포스코이앤씨만 입찰 참여 확정
경쟁 부재로 1차 입찰 유찰 가능성 제기
롯데건설, 성수4지구 등 대형 수주 일정과 겹쳐 신규 입찰 포기
시장 상황상 선별수주 전략 강화
포스코이앤씨, 1년간 현장 홍보하며 일찌감치 참여 결정
사업 부지 2만8315㎡
아파트 6개 동, 총 791가구(임대 191가구 포함)
3.3㎡당 공사비 887만원, 예상 총 공사비 3580억원
앞선 지난달 시공사 현장 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외에도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한화건설부문·남광토건·대원 등 다수 건설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종 입찰을 저울질하던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수주전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한화건설부문·대원 관계자는 "서울 중림동 재개발 사업에 본 입찰에는 참여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당초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간 2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롯데건설이 내부적으로 중림동 재개발 사업 불참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코이앤씨 단독 입찰이 유력해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중림동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검토했으나, 서울 성수4지구 등 대형 수주 사업장과 일정이 겹쳐 입찰에 참여한 기존 사업장 외 신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 환경상 선별수주가 중요해진 만큼 성수4 등 주요 사업장에 전사 수주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림동 재개발 사업의 경우 롯데건설이 사업 초기 '단독 수의계약'까지 노렸던 사업장이지만, 성수4지구 입찰과 겹치면서 한강벨트로 집중하기 위해 발을 빼는 모양새가 됐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일찌감치 중림동 재개발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중림동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홍보활동을 해왔다. 오는 23일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의 단독 응찰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림동 재개발 사업은 1차 입찰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못해 유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덕희 중림동 주택정비 재개발 조합 상근이사는 "어떤 건설사가 입찰에 들어올지 예측은 불가하다. 여느 조합들과 마찬가지로 건설사 간 경쟁 구도를 원하고 있다"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 3월 말경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지만, 단독 응찰 등으로 유찰된다면 총회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은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2만831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아파트 6개 동, 총 791가구(임대 191가구 포함)를 짓는 사업이다. 3.3㎡(평)당 공사비는 887만원 수준이며, 철거비를 포함한 예상 공사비는 3580억원이다.
사업지 일대는 중구와 마포구 인근에 있어 강북의 알짜 땅으로 통한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서울역이 도보권에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해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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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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