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 악재에 몸살 앓는 대한항공, 여객 감소세 뚜렷
지난해 말부터 여러 악재로 몸살을 앓아 온 대한항공이 국내 7개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승객 감소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개한 지난해 여객 운송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선에서 166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2013년보다 0.3% 줄었다. 2012년과 비교하면 2.2% 줄어들었다.특히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30%선을 하회했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