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떼어내야” vs “재정 정치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편성권을 뗴어내는 ‘기재부 해체론’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공룡부처가 된 기재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편에서는 재정의 정치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기재부를 두고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1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재부가 예산 권한으로 다른 부처의 상급 기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