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방문한 이낙연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 이낙연 의원은 세종시 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찾아 균형 발전 뉴딜 전략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 전부를 이전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우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여야 합

김태년 “통합당 지도부는 행정수도 입장 밝혀달라”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지도부를 향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28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함구령까지 내리며 당내 행정수도 찬성 의견을 억누르는 통합당 지도부의 모습은 실망스럽다”라며 “통합당 지도부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달라”고 밝혔다. 앞서 통합당은 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수도 이전을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

심상정 “행정수도 이전, 대통령이 국민투표 부의해야”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국민투표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부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7일 심상정 대표는 당 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사안의 특성상 대통령이 나서지 않고 이뤄지기 어려운 일”이라며 “대통령이 국민투표에 부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되고 국

불붙은 행정수도 이전···위헌 해소 해법은?

더불어민주당이 촉발시킨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정치권에서 불이 붙었다. 야권에선 민주당이 부동산 문제로 인한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국면전환용으로 추진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을 위해선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의견도 나온다. 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로 촉발됐다. 김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행정수도 이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