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현대자원개발 흡수···현대중공업 계열사 구조조정 신호탄
대내외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계열회사 구조조정에 나섰다.13일 현대중공업은 자원개발 전문 투자회사로 설립한 현대자원개발이 현대종합상사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 자원개발무문이 분리돼 설립된 지 4년만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기존에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근무하던 현대자원개발 직원들은 현대종합상사가 입주한 서울 수송동 연합뉴스빌딩으로 이동하게 된다. 현대자원개발은 지난 2011년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