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대우조선 ‘빅딜’ 가시밭길···양사 동반 파업 초읽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조선 빅1’ 체제 전환이 노동조합의 반대투쟁에 가시밭길로 치닫고 있다. 양사 노조는 구조조정을 우려하며 생존권 투쟁 등 전면전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쟁의행위를 가결한 대우조선 노조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파업 투쟁을 예고, 인수 막판까지 갈 길이 험난하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투표 및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