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공략···정의선표 밑그림 나왔다
올 상반기 판매 하락 속 실적 반등에 성공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해외 각 지역별 재정비에 나섰다.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은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고, 인도와 유럽 등은 친환경차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신성장 카드’로 주목받는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29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달 중순 현대·기아차 권역본부장 및 재경담당 임원 소집에 이어 별도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