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회복한 현대기아차···‘신차 효과’ 속도 노조는 걸림돌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가 실적 반등에 나선 시기에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쟁의조정 신청을 마쳤고, 기아차 노조도 현대차에 이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다음주 여름휴가 이후 노조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24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 조합원 대상 쟁의 찬반투표는 오는 29~30일 진행한다.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조합원 과반수이상 파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