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 오늘(22일) 은퇴 선언···“열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KBO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9)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두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성흔의 공식 은퇴 선언을 전했다. 지난 1999년 OB(두산)베어스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홍성흔은 그 해 포수로서 타율 2할5푼8리, 16홈런, 63타점의 성적으로 신인왕을 거머쥐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 2001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FA 자격을 얻은 2009년 롯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