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또 ‘엇갈린 성적’···격차 벌어진 차석용vs서경배
코로나19 위기 속에 국내 화장품 양대산맥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뷰티업계의 오랜 맞수로 통하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극과 극으로 나타났다. LG생건은 또 다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달성하며 차석용 매직을 실현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이 반토막 이상 쪼그라들며 서경배 회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이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