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임병용 GS건설 사장]
선택과 집중 통해 삼각파고 넘는다
저유가·중동 정세 불안·미국 금리 인상·공급과잉 등으로 올해 건설경기가 불안정하게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의 ‘지장’ 임병용 사장의 경영전략이 또 다시 빛을 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려운 업황으로 인한 경영 위기 때마다 임병용 사장 특유의 ‘선택과 집중’ 경영이 통했기 때문이다.임병용 사장은 지난 2013년 GS건설이 해외에서 대규모 손실로 곤경에 처한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당시 GS건설은 2013년 한해 손실만 1조원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