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지난해 4대그룹 성적표 희비···현대차 '웃고', SK·LG '울고'
4대 그룹의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익 증가율 3개 항목에서 총수 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만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최태원 회장의 SK그룹과 구광모 회장의 LG그룹은 모두 하락세로 나타났다. 이재용 회장의 삼성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전체 순익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그룹 총수 경영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