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초등생 살해’ 10대 징역 20년···공범은 무기징역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10대 소녀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적용되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피해자의 시신을 건네 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공범에게는 검찰의 구형과 같은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선고공판에서 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양에게 징역 20년을, 공범 재수생 B양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