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구속 95마일 기록···퍼펙트 이닝 펼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구속 95마일(153km)을 보이며 퍼펙트 이닝을 펼쳤다. 2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오승환은 세번째 타자로 나선 토니 윌터스를 공 4개로 삼진 처리 하며 4구째 구속에서는 무려 95마일(153km)을 보였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31에서 1.25로 끌어내렸고 세인트루이스는 13-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