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이란에 CKD 수출 재개···현대차도 협상중
기아차가 이란 제2의 국영 자동차회사 사이파에 반조립제품(CKD)의 수출을 재개했다.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사이파가 최근 기아의 포르테(수출명 세라토) 부품을 수입해 조립·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아차와 사이파는 1993년 기아차의 프라이드 CKD를 한국에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왔다.지난 2012년 대이란 제재가 시작되면서 기아차의 수출은 중단됐지만 지난 1월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기아차와 사이파는 발 빠르게 협상을